애니애니(ANYANI)
방탄소년단 글로벌 인기 재확인, '그래미상' 꿈도 이룰까 본문
방탄소년단이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수상을 하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0월 15일 미국 LA에 위치한 돌비시네마에서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열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빌보드 차트에서 당해 연도에 큰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이다.
이날 시상식의 볼거리는 역시 방탄소년단의 수상 여부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 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라 있었다.
지난해 2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도 그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톱 듀오 그룹 부문 수상은 이루지 못했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후 진행된 TV 인터뷰에서 J-HOPE는 "4년 연속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더 RM은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가깝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Dynamite'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7명의 멤버가 선보인 화려한 퍼포먼스와 뜨거운 열정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를 달궜다.
이처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점령한 방탄소년단의 다음 단계에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뒤 다음 목표로 그래미상을 꼽은 바 있다.
이미 외신들도 방탄소년단의 그래미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Dynamite의 인기와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통해 확실한 입지를 굳힌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상 후보에 한층 다가섰다는 평가다.